-
주일대사 사의 "내 역할 다했다"
유흥수 주일대사. 사진 김성룡 기자유흥수(79) 주일 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.외교부 관계자는 6일 “최근 유 대사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통해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고 있다. 후임
-
[심층취재] 4차 北핵실험 이후 청와대 비상상황 풀스토리
역대 대통령이 손 놓은 북한 비핵화에 임기 후반 올인... 개성공단 중단 결정은 첫 단추… 박 대통령, ‘끝장 승부’ 결심한 듯3월 4일 계룡대에서 열린 ‘2016년 장교 합동임관
-
[시론]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새 틀 짜기
신각수법무법인 세종 고문전 주일대사새해 벽두부터 북한은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동북아 전략 지형을 뒤흔드는 도발을 했다. 진앙은 불량국가 북한인데 그 쓰나미는 동북아가
-
하나회척결과 금융실명제,또 문민화 YS의 업적들
IMF 외환위기와 국가부도 사태라는 큰 그늘에 가려져 있긴 하지만 김영삼 정부도 임기 초반의 개혁 드라이브를 통해 많은 일들을 했다.문민 정부를 표방하고 집권한 김 전 대통령은 본
-
최경환, 대통령과 감정 교류 … 이병기 ‘트리플 크라운’
‘태평성대(太平成大) 정홍원-이완구-황교안’ ‘8년째 핵심 최경환’ ‘오병세 윤병세’ ‘트리플 크라운 이병기’ ‘기춘대군 김기춘’…. 지난 2년 반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,
-
만화서 튀어나온 듯한 무대 … 그런데 약간 설익었네요
뮤지컬 ‘신과 함께(저승편)’. 39세에 요절한 ‘김자홍’(가운데 빨간 넥타이 맨 사람)이 바리데기호 지하철을 타고 저승으로 가는 장면이다. 지하철 위에 서 있는 사람은 저승 최고
-
[김영희 칼럼] 한국과 일본, 한 걸음씩만 더 가까이
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“최종합의는 안 됐지만 많이 가까워졌다.” 한·일 간 협상에 밝은 고위 소식통의 말이다. 이것은 6월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“위안
-
[속보]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
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병기(68) 국가정보원 원장이 내정됐다. 지난 17일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사의 수용이 발표된 지 열흘만이다. 지난달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
-
"북한 인권 실태, 가슴이 찢어져" 오준 유엔대사 연설에 2030 열광
지난 22일(현지시간)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. 북한 인권을 공식 의제로 채택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말미에 오준(59·사진) 주유엔 대사의 목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흘러나왔다.
-
[심층분석] 박근혜 '외줄타기' 외교 리더십
경직된 대통령, 몸 사리는 참모들이 외교위기 부를 수도…안보·역사 현안과 분리된 환경·경제 관련 한일 정상회담의 필요성도 제기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10월 브루나이 인터내셔널
-
특별감찰관 후보 민경한·임수빈·조균석 추천
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인 특별감찰관제가 정부 출범 1년4개월여 만에 시행된다. 국회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위원회는 11일 특별감찰관 후보로 민경한(56·사법연수원 19기
-
집권 후 실리 외교 하면 야당서 “친일” … 공수 바뀌면 말 바꿔
1999년 3월 20일 방한한 오부치 전 일본 총리와 악수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. 2004년 7월 21일 제주도에서 노타이 차림으로 정상회담을 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이즈미 전
-
집권 후 실리 외교 하면 야당서 “친일” … 공수 바뀌면 말 바꿔
1999년 3월 20일 방한한 오부치 전 일본 총리와 악수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. 2004년 7월 21일 제주도에서 노타이 차림으로 정상회담을 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이즈미 전
-
[서소문 포럼] '노란 봉투'를 다시는 보지 않으려면
채인택논설위원 주일대사를 마치고 15일 귀국한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공항에서 취재진에게 가장 먼저 한 말이 우울하다. 정보기관 개혁이나 정치적 중립, 정보능력 강화 같은 업
-
대통령 3명과 인연 … 안기부 2차장 때 황장엽 망명 주관
국정원장 후보자 이병기 주일대사(가운데)가 지난해 5월 외교부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간담회에서 당시 김영선 주인도네시아 대사(오른쪽)와 대화하고 있다. 왼쪽은 임기모 주자메이카 대사
-
정상회담장에 '코니' 데려간 푸틴, 개 공포증 메르켈 놀려
“조지 W 부시와 그가 재임 기간 행한 모든 일을 싫어하지만 이 사진만큼은 싫어할 수가 없네요. RIP(Rest In Peace, 명복을 빕니다).”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애
-
정상회담장에 '코니' 데려간 푸틴, 개 공포증 메르켈 놀려
“조지 W 부시와 그가 재임 기간 행한 모든 일을 싫어하지만 이 사진만큼은 싫어할 수가 없네요. RIP(Rest In Peace, 명복을 빕니다).”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애
-
[사랑방] '창립 12주년 정기총회' 外
◆바른사회시민회의는 12일 ‘창립 12주년 정기총회’를 열고 양준모 연세대 교수를 임기 2년의 사무총장으로, 김기수 변호사를 감사로 선출했다. ◆서울대병원 피부과 서대헌 교수가 대
-
"“혹독한 산고 치른 정책 뿌리째 부정돼 … 왜 후회 없겠나"
다음달 13일 페루로 떠나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 15일 한국국제협력단(KOICA) 연수센터에서 KOICA가 제공한 점퍼와 배낭을 착용하고 자문단 발단식에 참석했다. 오 전
-
"단기성과에 집착하지 말고 먼저 시진핑과 펑유 되라"
왼쪽부터 황병태, 김하중, 이규형.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(習近平)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(27일)을 앞두고 중앙일보는 전직 주중대사 3명을 연쇄 인터뷰했다. 이규형(62) 전
-
아베 “류창 중국행 판결 지극히 유감”
아베 신조(安倍晋三) 일본 총리는 4일 야스쿠니(靖國) 신사 방화범인 중국인 류창의 중국행 판결에 대해 “지극히 유감이며, 강하게 항의하겠다”고 밝혔다. 아베 총리는 이날 미에(
-
[J-CHINA FORUM] ‘시진핑의 중국 어디로 가나’ 세션 1 지상중계
문흥호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원장: 최근 전세계 이목이 베이징의 중난하이(中南海)를 주목하고 있습니다. 시진핑(習近平)의 건강문제가 거론되면서 20년 전 환절기가 되면 덩샤오핑 건
-
‘통일과 한·일 화해’과제 풀면 한국은 강대국
롤프 마파엘 신임 주한 독일 대사가 25일 서울 한남동 독일 대사관에서 한반도 통일, 동북아 질서, 한·독 관계 등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. [안성식 기자] “한·미·일(안보)-한·
-
정부 외교라인에 중·일 전문가 ‘가뭄’
우리 정부의 핵심 외교라인에 일본통·중국통이 태부족인 것으로 드러났다. 요직이 온통 구미통(歐美通)으로 채워져 최근 일본·중국과의 외교 경색을 풀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.